5일 JDC 명예홍보대사 위촉
린다 한씨, 투자유치자문위원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5일 세계 태권도계의 대부로 불리는 이준구(77·사진) ‘국제 10021 클럽’ 총재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JDC 김경택 이사장은 이날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태권도를 전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시킨 이준구 총재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며 “국제사회에 제주 국제자유도시의 비전을 알리고, 제주에 대한 미국 기업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무술협회’와 ‘준리 태권도협회’의 창설자이기도 한 이준구 총재는 지난 2000년 미국 정부가 발표한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이민자 203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로널드 레이건 등 미 대통령들의 체육, 교육 특별고문을 역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준구 총재는 “태권도를 통해 미국 정·재계에 탄탄한 인맥을 쌓아온 만큼,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미국에 알리고 투자 유치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구 총재는 이어 “유네스코가 제주도를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했듯 제주도에 대한 해외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지역 문화가 제주도에 정착해 보다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JDC는 또 이날 린다 한(Linda Han) 미주 한인여성 경제인협회장을 투자유치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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