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6.25참전용사를 위한 만찬·연주회’
“한국전쟁에 참전, 자유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몸 바쳐 싸운 용사들의 희생정신에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행사에 남가주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미 서부지역 한미 6.25 참전동지회(회장 이수복), 재미 한국계 시민연맹, 사단법인 한미교류협회(회장 조웅규) 등이 주최하고 OC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로베르토 홍)가 주관하는 제4회 ‘6.25 참전용사를 위한 만찬 및 연주회’가 오는 5월24일 오후 5시부터 라미라다 퍼포밍 아츠 디어터(14900 La Mirada Blvd.)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심포닉 밴드(지휘자 김우신), 클라리넷 연주자 라민주 박사, 색서폰 연주자 안건마씨, 소프라노 황혜경씨, 바리톤 장상근씨 등 수준급 한인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노병들에게 환상의 선율을 선사하게 된다.
행사 대회장을 맡은 한미교류협회 조웅규(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회장은 “이 감사잔치는 한국전 참전 노병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대한민국과 코리안 아메리칸들이 영원히 기억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보람찬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남가주 전역에 거주하는 400여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6.25 참전동지회 이수복 회장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과 한국전쟁 발발 58주년을 맞아 6.25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움이 새롭게 느껴진다”며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한국인들을 위해 젊음을 주저없이 바친 용사들의 희생정신이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5월의 만찬 및 공연에 이어 6월에 참전용사들의 직계 후손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연주회 수익금 전액은 이 장학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티켓은 일인당 20달러. 구입문의 (213)215-2868, (714)452-3006, (714)530-5200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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