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엔시노 지역의 한 아파트에 침입했던 2명의 강도 용의자가 집주인의 남자 친구와 격투 끝에 체포됐다고 LA경찰국(LAPD)이 10일 밝혔다. LAPD 웨스트밸리 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용의자들은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여성이 거주하는 한 아파트(5400 블럭 Lindley Ave.)에 들어가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혐의다. 당시 집에는 여성과 남자 친구가 함께 있었으며 남자 친구가 강도와 격투를 벌였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한 명이 칼에 찔렸으며 여성의 남자 친구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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