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사바나 미대 걸프스트림 갤러리에서 열린 ‘혼례 특별전’이 호평 속에 8일 폐막됐다.
이번 작품전에는 금속공예가인 김홍자 교수와 김완진씨, 구슬공예가 오지숙 씨 등 북미주 작가 12명과 한국작가 14명 등 총 26명이 참가했다. 참여 작가중 금속공예가인 주한미국대사 부인 리사 버시바우 여사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는 “결혼이라는 매체를 통해 동서양 결혼의식과 문화의 동질성과 차이점을 조명하고 각각 다른 미적감각으로 해석했다”는 평을 받았다.
서울 통인화랑 전시에 이은 순회전으로 마련된 교류전은 지난달 25일 부터 8일까지 열렸다.
그룹전은 한미 양국 혼례에 대한 공통점 조명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북미주 금속작가 협회(SNAG) 연례 학술대회와 병행해 개최되는 국제교류전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편 북미 금속작가 협회는 교류전이 열리는 가운데 5~9일 학술대회를 개최, 현대 금속 공예의 흐름을 조명했다.
학회에는 워싱턴 지역 몽고메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강의 중인 김홍자 교수와 조봉상씨를 비롯 한국, 일본, 중국, 영국, 캐나다, 그리스, 네덜란드, 독일 등지의 교수, 작가, 미술학도들이 다수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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