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따라 탑승률 ‘껑충’최고 13%p 상승
대한한공의 인천-라스베가스 직항 노선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일 탑승률이 고공행진을 달릴 정도로 고객들로 가득 차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라스베가스 노선 탑승률은 인천 출발일 경우 1월과 2월이 79%, 87%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포인트, 12%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라스베가스 출발 노선도 1월 탑승률이 89%, 2월 76%, 3월 78%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포인트 상승했다.
이처럼 이 노선의 탑승률이 상승한 것은 한국인들이 라스베가스에 도착해 카지노도 즐기고 관광도 하며 LA를 거쳐 귀국하는 노선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 LA여객지점 강기택 차장은 “인천-라스베가스 노선 홍보가 많이 되면서 노선이 정착되는 분위기”라며 “특히 1월에는 컨벤션 수요와 함께 중국인 수요 증가와 함께 탑승률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강 차장은 그러나 “아직 좌석난이 발생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증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한공은 지난 2006년 9월 취항한 인천-라스베가스 노선에 취항했으며 주3회 운항하고 있다.
인천 출발은 매주 화·금·일 오후 9시30분, 라스베가스 도착은 같은 날 오후 4시40분이며 귀국 편은 매주 월·수·토요일 오전 0시30분 라스베가스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45분 인천에 도착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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