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그림을 시작한 늦깎이 주부 작가 박순미씨(사진)가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J 아트 스튜디오 샌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에서 박씨는 그동안 작업해 온 유화 가운데 ‘이탈리안 풍경’ ‘대나무 숲’ 등 섬세한 붓 터치가 돋보이는 작품 18점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두 아들에게 그림공부를 시키다 자신도 그림을 시작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박씨는 “어렸을 때부터 미술을 하고 싶었는데 그림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나만의 삶을 담은 독창적인 작품,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전달해 주는 미술세계를 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내달 말까지 계속된다.
박씨를 지도하고 있는 윤주양 J아트 스튜디오 원장은 “정물화와 풍경화 특히 고대 건축 등을 투시법을 사용해 그림에 담아내는 수준이 아마추어 수준을 넘고 있다”고 평했다.
건국대 원예학과를 졸업한 후 97년 도미한 그는 맥클린에 거주하고 있다.
장소 14100 Parke Long Ct,
Chantilly, VA 20151
문의 (703)750-354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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