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부동산협회 포럼 개최
올해 워싱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북버지니아부동산협회(대표 크리스틴 타드, 이하 NVAR) 산하 ‘한인 리얼터 포럼’과 워싱턴 한인부동산협회(대표 문미애)가 11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북VA부동산협회 사무실에서 개최한 부동산 포럼에서 제시됐다.
100여명의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과 일반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 NVAR의 크리스틴 타드 대표는 “워싱턴 일원, 특히 훼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 낮은 금리와 실업률, 신규주택 공급물량 감소 등에 힘입어 큰 폭의 부동산 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타드 대표는 “특히 최근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가 30~40% 떨어지면서 유럽 투자자들이 워싱턴 일원으로 몰리고 있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훼어팩스, 프린스 윌리엄, 라우든, 스태포드 등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타드 회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중 약 25%가 숏세일로 나오고 있으며 서브프라임 이자율로 융자를 받은 비율은 전체중 9% 정도였다.
이어 숏세일 포럼에서는 ‘모나 타이틀사’ 소속 변호사가 나와 차압당한 주택들을 사고 팔때 주고 받는 계약서 작성법을 비롯 계약요령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문미애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 회장은 “이번 포럼에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물론 일반인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는 등 관심이 높았다”면서 “오는 4~5월경에는 한국어로 숏세일 세미나를 한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또한 “이달 말 워싱턴 지역 부동산 정보와 더불어 숏세일에 대한 각종 내용을 담은 홈페이지(www.dckor.com)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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