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한 미주 한인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한국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경택)으로부터 투자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워싱턴 한인들의 제주도투자유치에 발벗고 나선다.
린다 한 회장은 “지난달 한국 방문시 JDC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면서 “JDC는 한국의 건설교통부 산하 공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좋고 공기좋은 제주도에 남은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실버타운 건설사업 등도 포함돼 있어 기꺼이 자문위원직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JDC는 앞으로 서귀포를 중심으로 영어전용마을을 비롯해 휴양형 주거단지,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해양리조트 등을 집중 추진하면서 해외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제주도에 5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경우 각종 세금감면과 세율인하, 규제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지므로 한인들의 많은 투자를 바란다”고 말했다.
JDC의 기본 계획에 따르면 2002년 국제자유도시로 지정된 제주도는 2011년까지 35조원 이상을 투입해 관광, 문화, 교육, 의료, 첨단산업 등을 집중 육성한다.
제주도는 미주동포들이 투자를 할 경우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그후 2년간 50% 감면해주고 재산세는 10년간 100% 면제, 등록 및 취득세, 관세 면제, 농지조성비 등 각종부담금 50%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린다 한 회장은 “JDC의 김경택 이사장이 오는 4월 이후 워싱턴을 방문, 한인 동포들을 상대로 투자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703)591-5155 린다 한 회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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