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미국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는 배우 서민정(29)이 방송 활동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서민정은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경제야 놀자’ 녹화에 참여한 뒤 자신의 미니홈피에 촬영 소감 등을 올렸다.
서민정의 방송 출연은 지난해 8월25일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30)씨와 결혼 후 이번이 처음이다.
서민정은 10일 오후 ‘오랜 만에 방송’ 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과 간단한 글을 올렸다. 사진은 ‘경제야 놀자’ MC인 조형기 김용만 오상진과 함께 서민정 부부가 같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민정은 덕분에 오빠랑 나랑 너무 즐거웠다. 다들 가시고 나니 너무 허전했다. 향수병에 걸릴 것 같다며 방송활동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서민정은 이날 방송에서 남편의 뉴욕 치과를 소개한 뒤 조형기 김용만에게 남편 안씨의 감정을 의뢰했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경제야 놀자’를 시작한 후 배우자의 감정을 의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형기 김용만 등 숙련된 MC들의 진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날 서민정 외에도 뉴욕에 거주하며 가수 겸 배우에서 핸드백 디자이너로 변신한 임상아(35)의 근황도 함께 전했다.
한편 서민정은 현재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해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의 축하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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