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내 갱 관련 강력범죄가 소폭 감소했으며 시내 경찰서 관할지역 중 가장 많은 갱 범죄가 발생한 곳은 한인타운 절반을 관할하는 램파트 경찰서 관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이 최근 발표한 시내 갱 범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시 전역에서 발생한 갱 범죄는 모두 7,000건으로 전년 동기의 7,319건보다 4.4% 줄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이 기간 갱 단원들이 저지른 살인은 200건으로 26.2나 감소했고 강도는 2,379건이 발생, 전년 동기보다 0.3% 감소했다.
또 성폭행은 35건으로 10.3%, 주거시설을 타겟으로 한 총격은 148건으로 11.9% 각각 줄었다. 그러나 금품갈취는 2006년 1~11월 발생한 17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35건으로 집계됐으며 방화는 1건에서 8건으로 8배 급증했다.
LAPD 산하 커뮤니티 경찰서 중 램파트 경찰서 관내에서 일어난 갱 범죄는 총 962건으로 윌셔경찰서 관내의 241건보다 4배 이상 많았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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