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목사회(회장 문승천)는 13일 오전 로럴침례교회에서 재직훈련 세미나를 가졌다.
이 세미나에는 최훈진 PCUSA 아시아계 교회 리더십 개발 디렉터가 ‘따르는 자의 능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훈진 목사는 10여년간 락빌장로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한 후 1994년 1월 장로교단인 PCUSA로 임지를 옮겼다. PCUSA는 550여 회원 교회 중 450여개가 한인교회이다.
최 목사는 “예수의 제자는 추종력과 지도력, 두 가지 능력을 가져야 한다”며 “지도력은 추종력을 통해 길러진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지도자는 지도력을 갖고, 공동의 비전을 갖고 함께 일하며 자기 성숙을 도모하는 효과적인 추종자를 이끌어야 한다”며 “공동목표를 통해 하나로 묶고, 동기부여를 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공동의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모범적인 추종자는 신뢰, 헌신, 책임감, 자기훈련, 섬김, 용기 등의 여섯 가지 자질을 갖춰야 한다며, 추종력을 통한 지도력 개발을 당부했다. 목사회는 지난 1월 10일과 2월 12일 각각 청교도 신앙과 사도 도마에 관해 신학세미나를 가진 바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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