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에 매장 속속… 프로즌 요거트 새 강자로
LA타임스 크게 보도
미서부와 동부에 체인점을 늘리며 프로즌 요거트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레드망고 북미주’ 운영을 맡고 있는 댄 김 CEO가 “건강제일주의자로 건강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비즈니스에 쏟아 레드망고를 키워가고 있다”는 내용으로 16일자 LA타임스 비즈니스 섹션에 크게 소개됐다.
댄 김(31) 대표는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들이 투자자로 참여해 2006년 설립한 레드망고사의 북미주 대표를 맡아 브랜드 런칭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웨스트우드에 1호점을 열었다.
신문은 김 대표가 UC버클리 경영학과 재학당시 투자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매일 테이크아웃 음식을 먹다가 3개월만에 체중이 25파운드나 늘었다가 원상태로 돌아온 후 ‘건강제일주의자’로 돌아왔고, 건강한 음식에 대한 열정이 레드망고에 대한 열정으로 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인터뷰에서 “많은 프로즌 요거트 브랜드들이 등장하며 시장이 포화상태가 됐지만, 전국요거트협회로부터 요거트로서 충분한 유산균을 함유한 인증서를 받은 것은 레드망고뿐”이라면서 “타 브랜드들은 대부분 파우더를 이용하거나 아예 성분을 공개하지 않지만, 레드망고는 생산과정에서부터 요거트로서의 유산균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5세 때 이민 와 벨플라워에서 성장한 김대표는 투자은행과 비즈니스 런칭 전문가로 일하다가 2006년 레드망고 투자자들을 만나게 됐다.
레드망고는 현재 뉴욕, 솔트레익시티, 라스베가스 등 총 18개 매장을 냈으며, 올해 내로 매장 30개 추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문은 또 김 대표의 정력적인 활동에 투자자들이 감명을 받았고, 배우 레오나도 디카프리오는 집과 사무실에 레드망고사의 프로즌 요거트 기계를 아예 들여놓았다고 소개했다.
또 TV 프로그램 서바이버 우승자 권율씨도 김 대표와 인연을 맺고 북가주에 레드망고 매장 오픈을 기획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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