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마도나 등 난민 구제·환경·교육 대선 정치행보까지 활발
할리웃 스타들의 사회 참여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국제 난민을 위한 기부와 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하는가 하면 환경문제 해결과 교육환경 개선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지 후보를 밝히며 선거 자금을 쾌척하는 등 정치적인 행보도 숨기지 않고 있다.
조지 클루니는 국제 분쟁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뛰는 대표적인 스타다. 그는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등 다른 스타들과 함께 수단 다르푸르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 단체 ‘낫 온 아워 워치’(Not on Our Watch)를 설립했으며 13일 유엔 세계식량기구(WFP)에 50만달러를 기부했다.
앤젤리나 졸리도 국제 자선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타. 2001년부터 인도,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지의 난민촌을 끊임없이 찾아 활발한 구호활동을 펼쳐온 그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최근 아프리카 말라위 출신 아기를 입양한 팝스타 마도나는 지난달 6일 뉴욕 유엔본부 잔디밭에서 말라위의 고아를 돕기 위한 자선행사를 벌였다.
교육과 환경 분야에서도 스타들의 관심은 깊다.
레오나도 디카프리오는 지난해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11번째 시간’을 선보이면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지난해 7월에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주도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콘서트 ‘라이브 어스’(Live Earth)에는 본 조비,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알리시아 키스, 보노, 켈리 클락슨 등 세계적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스타들의 정치인 지지도 상당히 적극적이다. 대체로 진보 성향인 할리웃 스타들은 특히 민주당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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