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통일세미나 내달 방북
“한인 커뮤니티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는 4월 평양에서 통일 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LA 민주평통(회장 차종환)이 최근 한인타운에서 가진 디너파티를 통해 북한농가 돕기 기금 3만여달러를 모금하는 등 북녘 동포 돕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평통은 한국 적십자사 등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비료를 북한측에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민주평통은 지난 14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북한 농가 돕기를 위한 비료 보내기 운동 모금 디너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북한 돕기에 정성을 보탰다.
차종환 평통회장은 “기금마련 파티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평가하고 “평통위원은 물론 일반 한인들도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줘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차 회장은 “한국 적십자사를 통해 비료를 구입,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동포사회의 정성이 북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내달 북한 방문단이 LA를 출발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기금모금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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