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가팍에 내년 완공, 70여 경관 근무
우드랜드힐스 등 관할
한인밀집 거주지인 샌퍼난도 밸리에 새로운 경찰서가 내년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으로 있어 지역 내 한인들이 큰 도움을 받게 됐다.
LA경찰국(LAPD)은 한인타운 올림픽과 11가 근처에 들어서는 올림픽 경찰서(가칭)와 함께 건설하고 있는 샌퍼난도 밸리 카노가팍의 새 경찰서 명칭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경찰서는 한인 유입인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우드랜드힐스와 웨스트힐스, 카노가팍, 위네카 지역을 관할하게 돼 지역 내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 경찰서는 총 5만4,000 스퀘어피트 부지에 총 공사비는 3,700만달러가 투입됐다.
LAPD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경찰서에는 모두 75명의 경관이 근무하게 되며 관할지역에 사는 16만5,000명의 시민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오픈하면 한인 주민들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LAPD는 산하 21번째 커뮤니티 경찰서 명칭을 지역사회에 공식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오늘 오후 2시에 가질 예정이다.
LAPD는 올해 초부터 데니스 자인 시의원 및 그레이그 스미스 시의원 사무실과 함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신설 경찰서의 이름을 공모했었다.
자인 시의원 사무실의 제시카 탈맨 보좌관은 “많은 주민들이 좋은 이름을 제출했고 이 가운데 밸리 서부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을 선정했다”며 “자신의 낸 명칭이 뽑힌 주민에게는 웨스트필드 샤핑센터에서 상금으로 1,000달러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5월 착공된 새 경찰서는 현재 90% 이상 공사가 끝난 상태라고 LAPD는 밝혔다.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