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케펄 초등학교 입학 설명회
“이중언어 프로그램 글렌데일선 처음”
글렌데일 교육구 산하의 학교 중 처음으로 학생들이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이중언어 프로그램’(dual language)을 시작한 마크 케펄 초등학교(교장 메리 메이슨)가 프로그램 신입생 모집 캠페인에 돌입했다.
케펄 초등학교는 19일 학교 근처에 있는 샤론 프리스쿨(원장 샐리 민)과 공동으로 프로그램 입학 안내 세미나를 갖고 학부모들에게 한·영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특징을 설명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한인 어린이들은 물론 타인종 어린이까지 한국어와 영어를 적절히 구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인 재학생 비율이 높은 LA교육구(LAUSD) 내에서는 3가 초등학교와 윌튼 초등학교, 베렌도 중학교, 존 버로우 중학교 등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어 교사 김다래씨와 영어교사 유니스 최씨, 그리고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왕내희씨, 보조교사 손소연·이영희씨 등 다섯명의 여교사들이 몸담고 있으며 이들은 학생들이 두 언어를 동시에 말하고, 읽고,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까지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가을 학기를 앞두고 유치원생 4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21명이 등록한 상태이다. 문의 (818)244-2113 ext.1009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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