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 LA 신임회장단이 올 한해동안 왕성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웅 회장, 서니 권 부회장, 이춘자 부회장, 박상원 이사장.
“세대 어우르는 문화축제로”
김성웅 신임회장 “2~3세 영입 확대”
미주한인재단 LA가 ‘미주한인의 날’(1월13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미주한인재단은 내년 ‘미주한인의 날’ 축제 주간 열리는 대학생 리더십 세미나를 고교생으로까지 확대하고 윌셔 이벨극장처럼 규모가 큰 공연장을 이벤트 장소로 대여해 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미주한인재단 LA 신임회장단은 19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애국선열 합동 추모제 등 올해 기획중인 행사들을 소개하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김성웅 회장은 “미주한인의 날 행사가 매년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한인들이 미주한인의 날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신임회장단은 한인들이 미주한인의 날을 명실상부한 한인사회 문화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난 3년간 활동해온 35명의 이사진 중 절반을 교체하는 등 재단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일선에서 뛸 수 있는 2-3세 한인의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사 35명 16명을 유임시키고 서니 권 전 보험협회장, 황선철 중부한인상공회의소 장 등 7명을 새로 영입했다.
재단은 올해 활동 목표를 ▲재단 기금 조성 ▲집행부 및 이사회 기능 강화 ▲전국 재단과 지역 재단 간의 유대결속 등으로 설정하고 왕성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원 이사장은 “재단의 발전을 위해 이사진 교체를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23명의 이사진이 확정됐지만 뜻있는 한인들의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능력 있는 한인들이 나서주면 재단이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이 더 활짝 열릴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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