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북부 샌타클라리타 인근의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 계획이 LA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될 전망이다. LA시의회는 5번 프리웨이와 14번 프리웨이 교차 지역에 5,000여 가구의 주택단지를 개발하는 ‘라스 로마스’ 개발안에 대해 19일 표결에 부쳐 10대5로 반대를 가결했다. 반대안을 제출한 그렉 스미스 시의원은 “라스 로마스 개발 사업은 교통체증을 부채질하고 과다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LA 지역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개발사측은 “개발안은 주택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LA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며 “개발을 성사시킬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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