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18일 락빌 소재 몽고메리 카운티 도서관에서 열린 메릴랜드 주지사 아태자문위원회에 초청 연사로 참석, “카운티 정부는 소수계를 위한 비즈니스·보건·고용 등에 힘을 쓰고 있다”면서 “올해 예산상 어려움이 있지만 소수계를 위한 보조금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겟 이그제큐티브는 이날 불법체류자에 대한 카운티 정부의 입장과 관련, “현재 카운티 경찰은 일부러 불체자 단속은 하지 않고 있지 않지만 지난해부터 범죄조회 시스템이 전국 범죄 데이터 시스템으로 연결 돼있어 불체자 입건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위반이나 다른 이유로 경찰에 체포될 경우, 범죄 조회 시스템을 통해 체류신분이 확인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겟 이그제큐티브는 또 “중국과 인도에 이어 한국에 통상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라면서 “카운티 정부는 한국의 IT 기업과 바이오 기업유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레겟 이그제큐티브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청북도 오송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08 행사’에 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희씨등 21명(한인 4인 포함)의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격월제로 아태계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돌며 정부관계자의 아태계 정책을 듣고 연말에는 주지사에게 이와 관련한 정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5월 모임은 볼티모어 시에서 열린다.
이날 모임에는 최광희 하워드 카운티 한인회 이사장, 브루스 리 변호사, 데이빗 박 유에스 맥스 IT 컨설팅 대표, 이태미 남부 메릴랜드 한인회 회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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