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48%대 45%
정신적 스승인 제레미아 라이트 목사의 ‘갓댐 아메리카’ 발언 파문으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지지율이 다시 힐러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22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의원에 대한 전국 지지도는 48%로 힐러리의 45%를 3%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오바마의 지지율은 3월 초순 이후 힐러리를 줄곧 앞섰으나 라이트 목사의 미국 비하 발언파문이 확산되면서 16일 힐러리 47%, 오바마 45%로 역전됐으며 18일엔 힐러리 49%, 오바마 42%로 7%포인트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오바마 지지율이 이처럼 채 일주일도 안돼 다시 힐러리를 앞선 것은 21일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지지 선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케인과 본선에서 맞붙을 경우의 지지율도 18~19일 이틀 연속 매케인 47%, 오바마 43%로 4%포인트까지 벌어졌으나 21일 조사에선 매케인 46%, 오바마 44%로 격차가 줄었다.
매케인과 힐러리 간 본선 대결을 가상한 조사에서도 매케인 47%, 힐러리 45%로 매케인이 약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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