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진군 책 발간
SAT와 ACT 동시 만점 획득, 지난해 USA투데이의 ‘올해의 고교생’에 선정, 뛰어난 바이얼린 실력으로 백악관과 교황청에서 연주, 유엔 미 청소년 대표 선정 등등 ‘만능 청년’으로 화제(본보 2007년 6월19일자 보도)가 된 한인 패트릭 이(19·한국명 이형진·사진)군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한다.
현재 예일대 1학년인 이군은 한국에서 ‘나는 경쟁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간할 예정으로, 이군은 이 책을 통해 미국 최고학생으로 뽑힌 자신의 경험과 공부 방법 등을 털어놓을 계획이다.
시카고 근교 배링턴에서 자라난 이군은 3세 때 이미 테니스대회에 출전하는 등 학업은 물론 운동과 악기 연주, 봉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지난해 USA 투데이가 선정한 2007 전미 고등학교 장학팀 20명 가운데 뽑혔고 전국에서 12명만 선정되는 웬디스 하이즈만 상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기도 했다.
또 선수급 테니스 실력에 수영·스케이팅까지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인 이군은 유명한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매지컬 스트링스 오브 유스’의 바이얼리니스트로 백악관과 바티칸의 교황 앞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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