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유혜숙씨
ABC‘일라이-’등
30여편에 등장
할리웃에서 제작되는 여러 TV 드라마의 소품으로 한인 작가의 작품이 사용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가 유혜숙(사진)씨는 최근 ABC 방송에서 시작된 드라마 ‘일라이 스톤’(Eli Stone)을 비롯해 그동안 수십 편의 TV 드라마와 CF 촬영에 자신의 작품들을 대여해 왔다. ‘일라이 스톤’은 법률사무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드라마로, 유씨의 작품은 프로페셔널 분위기를 물씬 풍겨야 하는 변호사 사무실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유씨에 의하면 그동안 할리웃에서 제작된 약 30편의 드라마와 CF에서 그의 작품이 소품으로 사용됐다. 한인에게도 잘 알려진 24, 콜드 케이스,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 하우스, 백 투 유 등의 TV 드라마 외에도 웬디스, 로리엘 화장품 등의 CF에 작품이 등장했다.
유씨의 작품은 에이전시를 통해 영화 촬영장에 대여되며 대여 기간, 작품 사이즈 등으로 대여비가 산출된다.
유씨는 “우연하게 할리웃의 한 에이전트가 전시회에서 작품을 구경한 다음, 촬영장 대여를 제안했다”며 “대여비는 에이전시와 함께 나누기 때문에 큰 수익은 없지만 나의 작품이 할리웃의 영화에 사용된다는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