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는 6월2일부터 LA와 브라질 상파울루를 잇는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24일 LA 국제공항과 상파울루 공항을 연결하는 직항편을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LA와 브라질간 직항편 개설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한항공은 LA에서 이 노선 직항편을 운영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된다. 상파울루행 비행기의 LA 공항 출발시간은 잠정적으로 오후 7시30분으로 결정됐으며, 비행기는 다음날 오전 11시 도착하게 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상파울루에서 오후 1시30분에 출발, LA공항에는 같은 날 밤 9시30분에 도착한다. 이종은 미주지역 본부장은 “LA와 상파울루를 잇는 대한항공 직항편은 미 서부지역과 남미 국가 간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핵심적인 항공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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