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 소속 순찰차에 최첨단 감시용 비디오카메라가 설치된다. LA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는 24일 LAPD 순찰차량 내에 IBM사가 제작한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안을 찬성 3, 반대 1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의 최종 승인을 받을 경우 앞으로 3~4개월 내에 범죄다발 지역인 사우스LA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들에 소속된 순찰차 300여대에 우선적으로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지난해 가을 IBM과 547만달러의 카메라 공급 계약을 체결한 LAPD는 최첨단 카메라를 통해 순찰차량의 정면과 뒷좌석 모두를 촬영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오디오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무선 마이크로폰도 설치돼 경관들이 업무 때 큰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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