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레센타 CV 테니스클럽 프로선수 못잖은 열정 자랑
“내일 만약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우리는 오늘 테니스를 칠 겁니다”
라크레센타 CV 테니스 클럽(회장 강순곤)의 고문 마틴 전 (48·사진)씨는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 클럽의 테니스에 대한 사랑은 대단하다.
10년 전인 지난 1998년 테니스 동호인들이 모여 시작된 CV 테니스 클럽은 해가 갈수록 발전을 거듭, 작년에는 회장단을 공식 선출하고 미주 테니스협의회에 등록을 마쳤다.
특히 작년부터는 남가주 지역 각종 테니스 토너먼트에도 출전하고 있으며 LA 지역에 있는 클테니스 클럽들과 정기적으로 친선경기를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마틴 전 고문은 “클럽에 소속된 40여명의 멤버 모두 테니스에 대한 열정 만큼은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라며 “모일 때마다 최소 3시간 이상 땀을 흘리는 진정한 매니아들만 모였다”고 자랑했다.
CV 테니스 클럽은 현재 새뮤얼 현 크레센타 밸리 하이스쿨 테니스팀 코치에게 직접 지도를 받고 있으며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 설치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클럽은 매주 세 차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중급 이상의 테니스 실력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문의 (818)624-2959. www.cvtennisclub.com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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