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 RO, 회장 김길영)와 볼티모어시의 지역경찰서장들은 25일 모임을 갖고 상호 이해 및 협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후 시내 KAGRO 사무실에서 열린 이 모임에서 KARGO와 경찰은 긴밀한 연락망 구축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경찰은 최근 시경이 추진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교회, 학교, 경찰서와의 연계 체계를 통한 범죄 퇴치 활동에 대한 KARGO의 참여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고, 지속적인 관심과 기여를 부탁했다.
경찰은 “한인들에게 문제가 생겨 연락을 취해도 의사소통이 어렵고, 주인이 바뀌어서 문제해결이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길영 회장은 “한인 상인에게 문제가 발생할 경우 KARGO에 연락을 취하면, 신속하고 즉각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섭 이사장은 “KARGO는 한인식품주류상인들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기타 다른 업종의 한인상인들의 어려움도 함께 도울 것”이라며, “지역커뮤니티와 한인상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의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임에는 볼티모어시 9개 지역경찰서장, 안젤라 프레이즈 시장실 대민국 책임자, 제임스 곽 시장실 한인담당관, 김남현 시경 한인담당 형사 등과 KAGRO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 모임은 지난 2월 KAGRO와 볼티모어시경국장과의 회동 결과 이뤄졌으며, 양측은 6개월마다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길영 회장은 “KARGO는 앞으로 볼티모어시의 여러 커뮤니티와 관계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고, 또한 커뮤니티도 이런 한인상인들의 모습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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