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전역의 경찰국이 대대적인 음주운전캠페인을 시작했다.
음주운전 감소를 위해 운전자들에게 ‘집중 순찰’을 알리는 현수막을 주요 도로에 내거는 이 캠페인은 ‘음주운전 감시구역’임을 운전자들에게 알려 경찰이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메릴랜드주경찰은 “경찰은 음주운전단속을 위한 다양한 기법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며, 교통사고를 일으키기 전에 음주운전자를 도로에서 추방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시도할 것”이라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메릴랜드에서 2006년과 지난해에 음주나 마약 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268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매년 주 전역에서 2만5,000여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하고 있다면서,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의 40% 이상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캠페인이 더 이상 관심을 끌지 못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음주운전자로 인해 결백한 운전자들이 다치거나 숨지는 것을 막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지역 경찰국은 이 캠페인과 함께 음주운전이 늘어나는 연휴나 명절을 전후해 체크포인트 설치 등을 통해 음주운전자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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