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장인아씨와 클라리네티스트 안정아씨는 24일 저녁 베데스다 소재 스트라스모어 음악당에서 3번째 듀오 리사이틀을 가졌다. 이 연주회에서 두 연주자는 풍부한 감수성을 아낌없이 발휘, 청중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피아니스트의 고난이도의 기교와 음악성을 요구하는 브람스의 ‘클라리넷 소나타’에서 장씨는 뛰어난 음악적 성숙도로 클라리넷을 도와 때로는 하나의 멜로디로, 때로는 두 악기 간의 내면의 대화로 환상의 조화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공연했다. 현대 작곡가인 루토슬라브스키의 춤곡에서도 두 악기는 대화하듯이 어우러져 마치 흥미진진한 폴란드 시골의 축제를 보는듯한 느낌을 줬다. 관객의 가장 큰 반응을 얻은 모짜르트의 ‘아다지오’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주제곡으로 클라리넷의 따뜻하면서도 호소력있는 소리로 대자연을 표현했다. 김눈송이씨가 찬조출연한 멘델스죤의 클라리넷 소나타는 화려한 삼중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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