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가 주관한 대형 취업박람회가 29일 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열렸다.
코스코, CVS, 메이시, NOVA, 스테이트 팜 보험, 우정국 등 미국 내에서 잘 알려진 기업들과 연방 정부 및 지역 정부에서 60여 기관이 참여한 ‘메가 취업박랍회’는 올해가 네 번째.
비즈니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소규모 사업자 등을 위한 기업설명회, 워크샵 등이 곁들여 열린 이날 행사는 한인을 포함 수 천명의 방문자들이 몰리는 큰 성황을 이뤘다.
첫 해 이후 참가자들은 매년 배 이상 늘어나 작년에는 2,500여명에 달했으며 올해는 그것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리 코널리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금년에는 구직자와 고용주를 직접 연결하고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보다 많은 사업 확장 기회를 주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기업, 교육기관, 지역 정부 등이 힘을 합쳐 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이뤄가는 좋은 모델이 된다”고 말했다.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 회장대행은 “경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적지 않은 기업들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를 보니까 워싱턴 지역 경제가 아직 튼튼하다는 느낌”이라며 “공립학교, 카운티 정부 등 한인들은 혜택이 좋고 공공기관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 대행은 또 “오는 6월 북버지니아한인회 주최로 열리는 한인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위해 좋은 기업들을 적극 섭외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박람회는 오후 2시까지 이어졌으며 창업 비결, 훼어팩스 카운티 내에서의 사업 요령, 연방 정부 자격증 취득 방법 등을 주제로 한 워크샵이 있었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