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핸드백 디자이너로 성공한 배우 임상아(36)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임상아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경제야 놀자’에 출연, 최근 소식과 함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1990년대 중반 배우와 가수로 인기를 끌었던 그는 10여 년전 결혼과 함께 미국에 정착했으며, 최근에는 핸드백 디자이너로 변신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 뉴욕 소호거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상아 핸드백’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임상아는 미국 생활 초기 향수병에 걸려 우울증 시달리는 등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임상아는 당시 향수병 때문에 지금도 한국음식만 고집한다면서 남편과 함께 시간이 날 때마다 찜질방을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찜질방에서 파는 팥빙수와 식혜를 좋아해 ‘찜찔방 마니아’가 다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상아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한 팝아트 작가의 작품 감정을 의뢰, 6,000만원대의 초고가를 기록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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