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침례대학교 신학생 장학기금 마련 ‘연합찬양제’가 30일 필그림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교계 차세대 일꾼을 키우자는 취지로 침례대학 총동문회(회장 박재근 목사)가 개최한 이날 음악회에는 콜체스터침례교회 하늘소리 찬양대 등 12개 팀이 참가, 맑은 화음과 은혜로운 무용, 수화 찬양 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박재근 동문회장은 “두 번째 해를 맞아 준비가 잘 돼 그런지 수준이 높아졌다”며 “다양한 순서들이 조화를 잘 이뤘다”고 말했다.
신석태 워싱턴 침례대 총장은 “후원자들의 관심과 기도는 워싱턴 지역 복음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진실한 주의 일꾼을 교육하고 훈련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걷힌 장학기금은 3,500여달러. 동문회는 지원을 약속한 교회와 협찬 업체들이 성금을 보내오면 5,000여 달러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발 숫자와 금액 등은 조만간 총동문회 임원회의를 거쳐 확정, 신청 기간, 자격 등과 함께 차후 공고하며 다음 학기 등록을 받는 5월 중으로 수여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공연에 앞서 박재근 목사의 사회로 1부 예배에서는 하나엘교회의 경배와 찬양, 박건철 목사의 기도, 한정길 목사(후레드릭한인침례교회)의 설교, 이강희 목사의 헌금 기도, 우보문 전도사의 특송 등의 순서가 있었으며 이원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공연에는 콜체스터교회, 하늘소리찬양대, 벧엘교회 코람데오 중창팀, 지구촌교회 수화찬양팀, 후레드릭한인침례교회, 헵시바 워십댄스, 필그림교회, 장로성가단, 스태포드임마누엘침례교회, 작은몸짓 동아리, 하나엘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샬롬여성중창단이 참가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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