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향한 기독 청년들의 열정과 믿음이 넘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벧엘교회는 30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본당에서 청년집회 ‘열정 2008-주님을 위한 회복’을 열었다.
지난 2005년 ‘회복과 헌신’이란 주제로 시작,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집회는 90여명의 청년들이 두 달간 준비해 온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초청 목사의 설교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 집회는 박주연씨 외 13명이 펼친 절제된 표현의 바디워십 ‘깨어짐과 아름다움’과 이실라씨 등 3명이 출연한 연극 ‘복음에 반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되는 믿음과 복음을 진단, 우리 신앙의 현주소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했다.
노진준 목사(갈보리교회)는 영적 회복을 위한 설교를 통해 “우리는 주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철저히 주 만을 의지할 때 우리는 비로소 영적 성숙이 가능하다”고 전하며, “나를 강하게 해 달라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이 나의 강함이 되었다는 기도를 하자”고 강조했다. 이배아씨 등 36명으로 구성된 코러스팀과 민효식씨의 찬양인도로 400여 참석자들은 ‘거룩거룩’, ‘우리가 주의 강에서 뛰네’ 등 10여곡을 함께 찬양하며 하나로 어우러졌다.
민효식씨는 “나 자신부터 말 뿐이 아닌 생활 속에서 예수를 닮아가는 변화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이재옥 청년부 회장은 “성령의 은혜로 재충전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오직 예수만을 바라고 외치며 집회를 올리게 된 것에 감사하고 오늘의 주제인 ‘주님을 위한 회복’이 우리 삶 속에서 계속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윤혜성 청년부 집사는 “청년들의 열정에 많은 자극과 은혜의 시간이 되었고 이를 준비한 청년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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