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11주 교육 과정 마쳐

지난 1월23일 개교한 ‘LAPD 한인 시민경찰학교’가 본보후원으로 11주간의 교육과정을 끝내고 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인 졸업생들은 졸업과 함께 ‘한인 시민경찰학교협회’(KPAA)를 결성하고 앞으로 LAPD와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계획이다.
2일 LA한국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LAPD 윌리엄 브래튼 국장, 세르지오 디아즈 부국장 등 경찰 수뇌부가 참석해 한인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브래튼 국장은 한인들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며 경찰업무 배우기에 열과 성을 다한 한인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LA한인회 황민수 이사는 “다양한 분야의 한인들이 시민 경찰학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것에 대해 놀랐다”며 “한인사회의 치안을 담당하는 LAPD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졸업소감을 밝혔다.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