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테이트 LA ‘전액 무상교육 프로그램’ 모집
수업료·교재비와 한국 연수 항공료 무료
오는14일 접수 마감
“한국어를 배우는 데 관심 있는 2세 대학생들이 전문적으로 짜여진 집중 수업을 듣고 한국 연수까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칼스테이트LA가 연방 정부의 기금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담당하고 있는 박지현·전선경 두 강사는 전액 무상 교육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의 특징을 이같이 설명하고 한인 대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했다.
두 사람이 설명하는 프로그램의 혜택은 가히 획기적이다. 오는 6월23일부터 6주간의 여름 집중코스로 시작돼 가을과 봄학기까지 1년간 이어지며 내년 여름에 한국의 대학교에서 현장 연수도 갖는 일정으로 이뤄지는데, 여름코스의 경우 수업료 면제는 물론 각종 교재와 점심식사, 주차, 테스트, 필드트립에 이르기까지 모든 비용이 무료이며 이후 한국 연수시 항공료와 체류비 등도 모두 전액 무상으로 이뤄지게 된다고 두 사람은 밝혔다.
박지현 강사는 “칼스테이트 대학 6개 캠퍼스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적 언어교육 이니셔티브’에 따라 지난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작년 참여 학생들이 처음에는 초급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중급 및 고급 단계에 도달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며 “1회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곧 1년간 수업을 마치고 올 여름 전액 무료로 고려대에서 한국어 연수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접수 마감은 4월14일이며 신청서와 추천서 3매, 성적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전선경 강사는 “선발 대상은 현재 대학 재학중이거나 올 가을 대학 진학 예정인 학생들로 초급 정도의 한국어 기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좋다”며 “칼리지를 포함 어느 대학 재학생이라도 신청할 수 있으며 칼스테이트 재학생이 아니라도 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두 강사는 모두 USC 박사학위 예정자들로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이다.
문의 이메일(한국어) jiparkusc@gmail.com,
웹사이트(영어)www.calstatela.edu/academic/mld/koreanintensive.htm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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