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별 10위.. 절반이 취업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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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미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2만2,405명으로 국가별 순위에서 10번째로 영주권 취득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 영주권 취득자의 절반 이상이 취업이민자로 집계돼 5번째로 취업이민자가 많았다.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3일 ‘2007회계연도 영주권 신규 취득자 통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0월1일부터 2007년 9월 30일까지 2007회계연도 기간 동안 영주권을 취득한 이민자는 105만2,415명이었으며 이중 2.1%가 한국인이었다.
영주권 취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14.1%를 차지한 멕시코였으며 중국, 필리핀, 인디아, 콜럼비아 등이 뒤를 이었다.
가족초청, 취업 등 부문별로 영주권 취득자를 분석해 보면 절반 이상인 50.4%, 1만1,308명이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했고 가족초청 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2,222명이었다. 또 시민권자와의 결혼 등 시민권자 직계가족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8,848명이었다.
이 기간 취업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이민자는 16만 2,176명이었으며 이중 인도인이 2만 8,70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 중국, 멕시코, 한국 순으로 취업이민자가 많았다.
신규 영주권 취득자의 거주지 별 순위에서는 캘리포니아주로 21.8%로 가장 많았고 뉴욕, 플로리다, 텍사스, 뉴저지 순이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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