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부터
칼리지 보드가 2009~2010학년도부터 불문학과 컴퓨터 사이언스 등 4개 AP시험을 폐지한다.
총 22개 과목에서 37개 AP시험을 주관해 온 칼리지 보드는 3일 미 전역의 고등학교 해당과목 AP 교사와 AP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등 모두 2,519명에게 e-메일로 폐지 결정을 공식 통보했다.
칼리지 보드는 지난 1991년에도 음악듣기 평가 AP시험을 폐지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이번처럼 여러 과목을 한꺼번에 폐지하기는 AP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53년 역사상 처음이다.
시험 폐지가 결정된 과목은 이탈리아어(Italian), 라틴문학(Latin Literature), 불문학(French Literature), 컴퓨터 사이언스 AB 등 4개 과목으로 저조한 응시율이 주요 원인이다.
3년 전 새로 개설됐던 이탈리아어는 그간 1,642명이 응시해 과목 개설 전 예상됐던 응시 인원의 5분의1에도 미치지 못했다. 불문학과 라틴문학도 최근 각각 2,068명, 3,771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수십만 명이 응시하는 미국사와 영문학 등 인기 AP 시험과는 비교조차 어려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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