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손학규-박진·동작을 정몽준-정동영·은평을 문국현-이재오
제18대 총선일을 앞두고 관권·금품선거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소위 서울 ‘빅3’ 지역의 지지율이 막판 요동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맞붙은 ‘서울 종로’와 대선 주자 출신의 정몽준 대 정동영의 대결이 펼쳐진 ‘동작을’, 그리고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 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이재오 의원간의 ‘은평을’ 대첩 등 세 곳의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막판 표심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는 것.
이는 선거 막판 정몽준 후보의 여기자 희롱 논란과 이명박 대통령의 은평 뉴타운 방문을 둘러싼 관권선거 논란 등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 종로의 경우 박진 후보는 여전히 10%포인트 이상의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손학규 후보 측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작을의 경우 정몽준 후보가 정동영 후보를 한때 최대 20%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지지율 격차가 급격히 좁혀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은평을에서는 선거 초반 문국현 후보가 이재오 후보에게 15%포인트 이상 격차를 보이며 앞서 나갔으나 선거 막판 이재오 후보의 추격이 만만치 않아 예측불허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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