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세무국 200여명 공개, 한인 7명 포함
가주정부가 상습적인 세금 체납 혐의로 인터넷을 통해 명단을 공개한 주민 208명 중 7명이 한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 세무국(Franchise Tax Board)이 자체 홈페이지(www.ftb.ca.gov)를 통해 8일 공개한 소득세 체납 개인은 총 208명, 기업은 17개로 각각 나타났다.
주 세무국에 따르면 LA거주 김모씨는 지난 2005년부터 체납한 개인 소득세가 총 62만5,471달러로 전체 체납자 중 62번째로 액수가 많았다. 또 펜실베니아주의 최모씨는 2007년부터 41만3,284달러를 체납했으며 LA의 최모씨 부부는 40만9,305달러, LA의 배모씨는 32만2,553달러를 각각 체납한 것으로 밝혀졌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모씨는 30만6,803달러, LA의 이모씨는 27만9,425달러, 인디애나폴리스의 이모씨는 23만519달러의 개인 소득세를 각각 체납했다.
이번에 블랙리스트에 오른 상습 체납자 중에는 전 NFL 풋볼선수 O.J 심슨도 이름을 올렸는데 심슨의 경우 총 152만7,925달러를 체납해 액수가 전체에서 13번로 많았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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