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훈계가 균형을 이룰 때 효과적인 자녀 양육이 가능합니다. 또 변화는 단시일에 오는 게 아니므로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며 일관성있는 교육이 지속될 때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합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 주최 무료 학부모 교육 세미나에서 박진욱 교수(버지니아 크리스찬 유니버시티 상담학 교수, 한사랑교회 담임 목사)는 ‘친밀감과 자녀관계’를 주제로 특강했다.
7일 가정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그는 “3세까지 두뇌의 90%가 발달된다. 인간관계는 뇌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어린 자녀들은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세상을 보고 이해한다. 부모와의 친밀감은 자신에 대한 믿음, 세상과 타인에 대한 믿음을 형성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관계의 룰(Rules)로 안정(Secure), 회피(Avo idant), 이중(Ambivalent), 무정돈(Disorganized)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일관성있는 태도로 자녀를 훈육하고 관계를 형성해야 하며 분명한 경계(Boundaries)를 그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가정의 부모와 자녀 갈등을 예방하고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 모색을 위해 마련된 세미나는 효과적인 부모역할(21일), 부모가 알아야 할 청소년의 심리(28일) 등으로 진행된다. 14, 22일은 이원진씨, 28일은 황예나씨가 강사로 나선다.
문의(703)761-222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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