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 카운티 도시 개발국은 도미니온 전기회사(Dominion Virginian Power)가 요크타운 부근에 세울 예정인 오염분진(Fly Ash) 매립장 신설 계획안을 지난 3월12일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안은 앞으로 카운티 행정위원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이 시설은 전력 발전의 부산물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며 매립장 건설은 향후 23년간 도미니온사가 전력공급을 할 수 있는 발전용량을 생산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안이 예상대로 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될 경우 요크타운 지역에 반경 164피트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는 도미니온회사가 체사픽 I-64 부근 하이 리즈 브리지(High-Rise Bridge) 지역에 갖고 있는 기존 매립장 보다 무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그러나 요크 카운티 행정 당국은 10년 전 도미니온회사 하청업체가 폐기물 처리법을 위반하여 해당 지역은 수년에 걸친 복구 노력으로 토양이 완전한 본래 모습을 찾을 수 있었음을 지적하고 이런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 건설안과 더불어 수질감독 시스템도 병행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 환경법은 이런 종류의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나 에너지 회사엔 극히 일부분 예외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플라이 애쉬를 집진시설을 이용해 수집한 다음 매립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에너지 회사들은 분진들을 화학적 공정을 거쳐 고형화 시킨 후 빌딩 구조재료나 도로공사 베딩 재료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
플라이 애쉬는 석탄연료를 사용해 전기발전을 할 경우 나오는 부산물로 그 성분 안에 대기와 수질을 치명적으로 오염시키는 납, 비소, 수은, 카드뮴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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