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들이 모두 나와 ‘앙코르’를 외치는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칸타모레 합창단(지휘 정현관)이 절묘한 하머니를 선사하고 있다.
칸타모레 합창단 공연 성황
피아노·바이얼린·하프 독주, 합주
가곡·동요·성곡·민요·독창 등 선사
칸타모레 합창단(단장 박민규)이 마련한 ‘제3회 봄날의 향연’ 공연이 지난 6일 파웨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번 공연은 출연진과 레퍼터리, 공연 무대 등 모두가 일품이었다.
바이얼린, 피아노, 하프 독주와 핸드벨 합주,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독창, 현악 합주 등 다양하게 구성된 무대는 한국 가곡, 동요, 민요, 성곡, 예술 가곡 및 합주곡 등 다채로운 레퍼터리를 펼쳐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6년 전 창단, 매년 2차례씩 정기 연주회를 열어온 ‘칸타모레’가 이번처럼 다채로운 무대를 꾸미기는 처음인데 이날 특히 ‘바이얼린 신동’으로 불리는 최유경양(6)의 깜찍한 연주는 탄성을 자아냈고 ‘엔게디 현악합주단’의 청소년 부원들이 펼친 원숙한 솜씨는 동포 음악인들의 장래를 밝게 해주었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 모두 샌디에고 거주 동포들로 구성됐다는 점과 꾸준히 정기 연주회를 이어온 ‘칸타모레’가 샌디에고 동포 음악인들의 구심점을 이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공연이 끝난 후 로비에는 다과상까지 마련돼 성공적인 공연을 축하하고 장차 동포사회 음악계를 빛낼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최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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