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카리타스 복지재단(이사장 곽호인 신부)가 주최한 불우이웃돕기 미용이벤트가 12~13일 양일간 열렸다.
느미라지 토탈헤어살롱(원장 캐서린 박)의 특별후원으로 성정바오로천주교회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느미라지에서 캐서린 박 원장 등 9명의 직원과 뉴저지에서 내려온 미용인 김 호씨가 참가해 불우이웃돕기에 힘을 보탰다.
카리타스 복지재단의 김 데레사 회장은 “헤어컷 수입금 전액과 미용 상품권 판매액의 50%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 된다”면서 “행사에 참여해준 한인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한국에만 57개 단체와 아프리카, 네팔, 파푸아 뉴기니, 인도네시아 등에도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한달 12달러로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는 일반회원으로 많이 가입해 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용행사에서는 70세 이상 시니어들에게는 무료로, 여성 20달러, 남성 10달러, 초등학생 이하는 7달러 등 저렴한 가격에 미용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캐서린 박 원장이 진행하는 무료 피부관리와 메이컵 강좌와 함께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헤어·스킨케어 등 각종 미용상품권이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라인댄스 DVD 상영 및 판매,선물용 유기능 허브차, 폐광촌 아동돕기 친환경수세미 판매부스도 마련돼 인기를 모았다.
이 행사는 그랜드마트, 한국일보 등이 후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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