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와타나베 켄(48)이 올 여름 할아버지가 될 전망이다.
와타나베 켄의 장남이자 배우인 와타나베 다이(22)가 지난 달 14일 결혼했는데, 그의 아내가 현재 임신 6개월로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는 와타나베 다이의 여동생인 모델 안즈가 지난 14일 아사히TV 토크쇼 <아키고의 방>에 출연해 밝히면서 알려졌다.
안즈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 달 오빠가 결혼했는데 오는 8월 아빠가 된다면서 아버지(와타나베 켄)가 이제 할아버지 소리를 듣게 됐다고 털어놨다. 방송이 나간 뒤 와타나베 다이의 소속사도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와타나베 켄은 아들 부부의 임신 소식에 대해 젊은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2004년 할리우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떠오른 와타나베 켄은 중후한 이미지와 내면 연기가 돋보이는 명배우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의 장남 와타나베 다이 역시 2002년 1월 도쿄TV 드라마 <임생의사전>을 통해 데뷔한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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