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한국 인천에서 준공되는 이민사 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박물관측이 막바지 이민역사 자료 수집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민사박물관해외본부 백상진 본부장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의 김승리 회장, 서영석 이사장, 김영호 수석부회장, 감길영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은 16일 버지니아 레스톤 소재 미주총연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초창기 이민 당시 쓰던 역사적인 유물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백상진 본부장은 “200억원이 투입된 이민 박물관이 오는 6월 13일 개관식을 갖는다“면서 ”현재는 마무리 전시 유물들을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 본부장에 따르면 박물관은 이민당시 쓰던 유물의 무료 기증을 환영하며 가치 있는 유물은 유료로도 구매한다.
기증하지는 않지만 공개를 원하는 유물에 대해서는 복사본을 기증받는다.
이와 함께 ▲주류사회에서 성공한 인물 업적을 수록 할 수 있는 흉상제작 ▲10만명 이상 한인 거주 도시의 성공한 인물 기록 작업 ▲동포들의 이민 정착에 기여한 언론사, 봉사단체, 교회들의 봉사 내역과 현재의 모습 등을 담은 박물관 상설쇼룸도 만들어진다.
또 미국에 건너와 살고 있는 평범한 보통 가정들의 이야기를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평민 영웅’들의 기록을 기념 조형물을 통해 쉽게 찾고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민 영웅 가정’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이 프로젝트에 수록을 원하는 가정에서 사진과 이민사를 정리해 해외본부로 보내면 된다.
김승리 미주총연 회장은 “미주총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사 박물관은 2003년 1월 13일 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후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2006년 7월 기공했으며 건물은 올 2월 완공됐고 공식 개관식은 6월13일 열린다.
문의: (213)700-4151
jbaek7@hotmail.com 백상진 본부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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