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쩐의 전쟁>(연출 장태유)이 <제41회 휴스턴 국제필름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쩐의 전쟁>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국제필름페스티벌에서 특집극 <깜근이 엄마>와 함께 대상(Platinum Remi Award)을 공동 수상했다.
SBS 창사특집 다큐 3부작 <재앙>과 SBS 스페셜 <푸른 눈에 내린 신령>이 금상(Gold Remi Award)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싱글대디’편이 동상(Bronze Remi Award)를 수상했다.
이 시상식의 드라마 시리즈 부문 대상을 수상한 <쩐의 전쟁>은 돈에 복수하려다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돈에 대한 철학을 제시했다.
2006년 추석특집극으로 제작된 <깜근이 엄마>(연출 윤류해)는 국제결혼으로 생겨난 혼혈자녀를 소재로 다민족 가정을 둘러싼 사회적 편견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깜근이 엄마>는 2007년 ABU상 드라마 부문 수상에 이어 이번 쾌거로 작품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게 됐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한 휴스턴 국제필름페스티벌은 뉴욕, 반프 TV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최대의 TV 행사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