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제6회 전국 수학경시대회 시상식이 26일 비엔나 소재 KSEA 본부 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4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1~3등, 장려상 등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입상자중 9학년에서 1등을 차지한 마리오 최(몽고메리 블레어고)군은 만점을 기록, 눈길을 끌었다.
각 그룹에서 1~3등에 입상한 학생 26명의 시험성적은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본부로 보내져 미 전역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본부상’을 놓고 최종 결선을 하게 된다.
전국대회 1, 2, 3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400, 250, 150달러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정호 워싱턴 지부 회장은 “수학대회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과학대회를 실시, 큰 호응을 받았다”면서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수학, 과학에 더욱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본보 이양호 부사장은 “수학대회에 이어 과학대회까지 함께 열림에 따라 이 경시대회가 더욱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잡아 흐뭇하다”며 “한인학생들이 우수한 학업성적뿐 아니라 좋은 인성을 갖춘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전미주 수학경시대회 워싱턴지역대회는 노바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 열렸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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