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백인학생과 소수민족계 학생들 간의 시험점수 차이가 더욱 커지고 있어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지가 25일 보도했다.
조지아주는 고등학교 11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매년 3월 필수과목인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4개 과목으로 이뤄진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치루고 있다.
이 시험은 최대 4번까지 재시험 칠 수 있으며 한 과목이라도 통과하지 못할 경우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없다.
조지아교육부가 25일 발표한 올해 졸업시험 점수를 종합해 본 결과 소수민족계 학생들의 점수가 백인 학생들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을 보인 과목은 과학과 사회이다. 과학시험의 경우 백인학생 93%가 통과한데 비해 히스패닉 학생은 77%, 흑인학생은 76%만이 통과했다.
사회시험은 백인학생 90%가 통과했으나 히스패닉과 흑인학생은 72%의 낮은 통과율을 보였다.
데이나 토피크 조지아교육구 대변인은 올해 치뤄진 시험은 새로운 커리큘럼에 맞춰 문제가 제출돼 기존 시험보다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종별 점수차이 폭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나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 같다며 문제점을 인정했다.
한편 각 지역별 점수 통계는 내달 9일 발표될 예정이며 학교별 데이터는 내달 23일 발표된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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