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위 햄버거 체인점인 웬디스가 최근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트리아크사에 24일 매각됐다.
AJC에 따르면 트리아크사는 웬디스를 23억 4천만 달러, 주당 26달러 78센트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종가에 5.7퍼센트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억만장자인 넬슨 펠츠 트리아크사 대표는 지난 해 아비스를 인수하면서 패스트푸드 시장에 뛰어 들었다. 그는 또한 웬디스가 경쟁사인 맥도날드와 버거킹과 달리 시장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내세워 2년 간 끈질긴 매각요구를 해 패스트푸드 시장에 본격적인 참여를 예시해 왔다.
이번 매각으로 다수의 패스트푸드 업체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애틀랜타 시장 구도가 크게 변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특히 웰빙 트렌드를 제대로 읽고 이에 맞춘 경영전략을 펼쳐온 아비스가 웬디스와 통합한 것은 매우 바람직 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트리아크사에 따르면 아비스와 웬디스는 합병해 운영할 방침으로 운영 역시 로날드 스미스 트리아크 CEO가 맡아서 할 예정이다.
한편 웬디스 창시자인 고 데이브 토마스 전 대표의 딸 팸 파버 씨는 웬디스 가족 모두에게 매우 슬픈 소식이며 아버지가 살아 계셨으며 이런 일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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