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장씨의 ‘서클 오브 라이프’ 개인전에 출품되는 아크릴 작품.
화가 제인 장이 ‘삶의 흐름’을 주제로 개인전을 갖는다.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라는 제목으로 오늘(10일)부터 포모나의 SCA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삶의 흐름과 이 흐름 속에서 모든 인간들이 느껴온 다양한 감정의 굴곡들을 표현한 장씨의 아크릴 작품 21점이 선보인다.
장씨는 “계절이 되풀이되듯이 우리의 삶은 변화하면서도 되풀이되어 왔는데 삶 속에서 느끼는 인간의 감정은 시간과 공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화무쌍하면서도 변하지 않고 재현되고 있다”며 “내 부모로부터 나에게, 나로부터 내 자녀들에게, 내 자녀들로부터 그 자녀들에게로 이어지고 되풀이되는 긴 삶의 여정에서 오늘 이 순간에도 기쁨과 슬픔, 사랑과 미움, 성취와 절망 등의 감정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UCLA 미술대학을 졸업한 제인 장씨는 LA 베니스에 있는 크루즈 갤러리, UCLA 커코프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패사디나 퍼시픽 아시안 박물관, LA 한국문화원, 사브리나 갤러리, 모던 아트 갤러리,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아트 갤러리 등에서 그룹전을 가진 바 있다.
오는 6월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리셉션은 1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갤러리는 매주 목·금·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갤러리 주소 및 문의: 281 S. Thomas St. Founders Building Pomona, (909)620-5481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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