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선교회’의 주도진(오른쪽) 목사와 조부휘 부이사장이 선교회 활동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터스틴 ‘부모님 선교회’ 양로원 부모 초청 야외예배
지난 13년 동안 어머니날마다 행사
“부모님 한분 한분 소망과 구원의 확신 가지시도록 해야”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장수 하리라”(에베소서 6:1-3)
지난 13년 동안 매년 ‘어머니 날’에 부모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점심 대접과 함께 야외예배를 올리고 있는 터스틴에 있는 ‘부모님 선교회’(회장 주도진 목사)가 발행하고 있는 교회 소식지에 실려 있는 성경구절이다.
지난 6일 터스틴에 있는 파인트리 공원에서 양로원에 있는 부모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야외 합동예배를 드린 이 선교회는 다른 선교회와 달리 효도 십계명을 정해 놓고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이 효도 십계명은 ▲신앙을 갖도록 해드린다. ▲대답을 잘 하고 말씀을 잘 들어드린다. ▲표정을 밝게 하고 웃음을 잃지 말자. ▲궁금증을 풀어드린다.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용돈을 드린다. ▲향토적인 음식을 해 드린다. ▲외모를 아름답게 꾸며 드린다. ▲일거리를 찾아 드린다. ▲친구를 자주 만나게 해드린다. ▲등을 긁어 드리고 손, 발톱을 깎아드린다 등이다.
주도진 목사는 “세상에서 부요한 생활을 하고 성공한 삶을 살았다 하더라도 마지막이 잘못되고 영광스러운 삶을 맺지 못한다면 그 인간의 삶은 실패한 삶이 될 것”이라며 “부모님 한분 한분이 노쇠와 힘겨운 투병 중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켜 영원한 하늘나라의 소망과 구원의 확신을 가지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님 선교회’는 터스틴뿐만 아니라 LA(회장 안덕원 목사), 사우스베이(회장 박웅기 목사), 인랜드(유니스 김 목사), 애틀랜타에서도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 선교회의 활동을 여러 종교 단체와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돕고 있으며, 부모님 선교회 연합회장은 주도진 목사가 맡고 있다. 한편 ‘부모님 선교회’가 지난 6일 어머니의 날을 맞아 실시한 야외 합동예배에는 크리스천 찬양율동 선교 신학원, 은혜 찬양율동 선교 신학원, OC 국제 찬양율동 선교 대학 등에서 특별 출연했다. 또 OC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신원규 목사), OC목사회(회장 문현봉 목사), OC 기독교 전도회연합회(회장 이세재 집사) 등에서 후원했다.
(714)379-4896, (714)319-5397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